10월 하나투어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 후기(맛집, 숙소,우기)
안녕하세요. 최근 10월 말에 하나투어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을 갔다와서 이에 대해 후기 와 팁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필리핀에 있는 작은 섬 으로 관광지 및 휴양지로 굉장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화폐 의 경우 페소를 사용하며
글 쓰는 기준 1달러당 55페소의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1 페소당 25원에서 24 원의 가치 입니다.
이 나라는 많은 나라에서 관광을 오기 때문에 간단한 의사 소통과 주문 등 영어로 충분히 가능한 나라입니다.
보라카이 교통
보라카이 내부에서는 대부분 트라이 시클이라는 삼륜구동 으로 동작하는 오토바이를 타며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전기로 동작하는 트라이시클이 많습니다.
간혹 매연을 검게 뿜는 옛날 트라이시클이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 전기로 동작합니다.
좀 큰 트라이 시클의 경우 건장한 남성 6명이 좀 좁게 앉으면 탈수 있으나 그 이상은 힘들거 같습니다.
이외에 버스 같은게 보이는거 같지만 정말 드물게 보이는것으로 보아 배차 간격이나 이런게 엄청 심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보라카이 환전
위에서 언급했듯이 보라카이 는 페소를 사용하는데 환전을 하게 될경우 국내에서 한화 -> 페소 로 환전하는것보다.
우리나라에서 한화-> 달러 를 들고가서 보라카이 도착 시 달러-> 페소 로 바꾸는게 조금더 환율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강 달러 시대 일 경우 더욱 좋습니다. 또한 정말 급할때는 달러도 받아주기 때문에 달러를 들고가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그리고 한번에 가져간 금액을 전부다 환전 하기보다는 중간중간 필요한 만큼 환전하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혹 금액이 남게 될경우 달러를 들고와서 우리나라에서 환전하면 환율이 좋지만 페소를 들고와서 한화로 환전하기에는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전부다 쓸거 아니면 조금씩 환전하는게 좋습니다.
보라카이 음식 & 맛집
여행가기전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걱정은 필요 없던거 같습니다. 특히 향신료 같은걸 걱정했는데 이따금 향신료 의 맛이 있었지만 막 거부감이 들거나 하는정도도 아니었고 그냥 '이국적인 맛' 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정말 소량 들어있던거 같습니다.
다음은 보라카이 여행당시 먹었던 가게와 요리입니다. 대부분 하나투어 보라카이 존 가이드 님 의 추천 음식점들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은 호텔 내의 조식을 먹었으며 점심 또는 저녁을 음식점에서 해결했습니다.
i love bbq
보라카이에 있는 i love bbq 라는 음식점으로 디몰에 있는 음식점 입니다. 립 바베큐 와 꼬치 그리고 어니언 링이 유명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맥주같은 걸로 입가심을 해주시거나 하는게 좋습니다.
JumboCrab(점보크랩)
보라카이 하면 빼놓을수 없는 해산물 요리로 점보크랩이라는 음식점에서 크랩 요리를 먹었습니다.
맛은 총 3가지 주문을 했으며 순서대로 버터,블랙페퍼, 칠리 순 입니다. 개인적으로 버터가 제일 맛있었으며 그다음은 블랙페퍼였습니다.
특히 이집은 손님이 직접 나가서 크랩을 고를수 있도록 수족관이 식당내부에 존재하며 사장님이 한국분이신지 주문할때 여성분이 나오셔서 음식에 대한 설명과 추천 그리고 맛 등 다양하게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의 위생 상태도 매우 굿 이었습니다.
Hobbit Tavern(호빗)
이집 같은 경우 굉장히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게 제목에 호빗 이름 처럼 컨셉 을 호빗음식점에 초점을 두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종업원이 왜소증 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식당내부 카운터 에서는 노래를 불러주시며 노래 또한 상당히 잘 불러주셔서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대부분 친절하고 재미있으셔서 농담도 서로 하면서 먹었습니다.
보라카이 숙소(파라다이스 가든)
숙소의 경우 파라다이스 가든 이라는 숙소로 선택을 했는데 호텔 내부에 수영장 도 있으며 한쪽에는 바가 존재해 거기서 칵테일이나 음식등을 간단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개장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7 시부터 10 시 까지입니다. 또한 수영장 깊이가 다양하게 존재해 한쪽에는 어린이도 놀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수영 및 성인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위 이미지 에 는 없지만 반대편에 성인용 워터슬라이드가 존재해 심심하지 않습니다.
수질 및 물 청결 상태또한 계속 직원분들이 청소해주기 때문에 깨끗했습니다.
보라카이 날씨
글 제목에도 써있듯이 10월 말에 갔다왔습니다.
이때가 10월 28일부터 10월 31 일 까지 3박 4일을 갔다왔는데 태풍으로 인해 수상 레저 를 일절 하지도 못했습니다.
바다가 너무 사나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정을 마사지 로 했으며 좀 시간이 남는경우 호텔 내부의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보라카이 는 6월 부터 11월 까지는 우기 시즌으로 비도 자주오고 태풍도 자주 분다고 하니 조심 하도록 합시다.
추후 또 놀러가기 위해 가이드님에게 여행가기 가장 좋은 날씨가 언제인지 여쭤보니 12월 부터 3 월 또는 4월 까지로 이때 건기 시즌으로 날씨도 좋고 쾌청하다고 합니다.
보라카이 클럽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내부에 클럽이 존재하는데 크게 3가지로 하나는 'om bar' 두번째는 'summer place' 마지막은 'epic' 이라는 곳 입니다.
그중 summer place 에 대해 리뷰를 해보자면 보라카이 해변을 쭉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생긴 가게가 나오는데 겉은 멀쩡한 가게지만 내부는 클럽 음악과 함께 여러 테이블이 존재하며 제잎 맨 앞에는 스테이지가 존재해 거기서 춤을 추거나 할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인종은 상당히 다양했던거 같습니다. 서양 + 한국 + 현지인 이런 조합이었습니다.
칵태일 과 안주등 가볍게 즐길수 있으며 내부에서 물담배 를 할수있습니다. 다만 연초 혹은 전자담배의 경우 밖으로 나와야 필수있습니다.
마치며
3박 4일 정도 짧게 갔다왔지만 상당히 잼있게 놀았던거 같습니다. 특히 관광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대부분 흥이 많은 민족인지 농담이나 호응 같은것을 잘해줍니다.
첫 보라카이 여행 으로 존 가이드님도 상당히 친절하게 해주셔서 태풍으로 인해 즐기지 못한게 많지만 혹 시간이 난다면 한번더 가볼 예정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것은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