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태우는 고통 알보칠 사용법

목차

    구내염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알보칠 사용법과 효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보칠?

     

    알보칠 본래의 용도는 산부인과에서 처방하는 질내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나 생체학적으로 질내와 비슷한 점막인 구내염과 혓바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알보칠은 구내 염증 치료제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구내염의 경우 입안에 생기는 염증으로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입안에 구멍이 생겼다' 또는 '입안이 헐었다'라고 합니다. 주로 입 안 쪽에 위, 아랫입술 안쪽, 입안 볼 , 잇몸 등에 자주 생기며 혀 밑에도 생깁니다.

    알보칠은 이러한 부위에 화학적으로 화상을 입혀 새살이 나오도록 탈락 시킴으로 고통을 없애고 상처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구매 방법 

    알보칠의 가격의 경우 약 7천 원 전후로 나누어지며 지역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알보칠 사용법

     

    1. 구내염이 발생한 환부 등을 휴지 등으로 눌러 침이나 수분이 없게 합니다.

    2. 알보칠 약병의 용액을 면봉에 찍어 환부에 찍어줍니다.

    3. 환부가 화학 작용으로 하얗게 변하면서 상처가 탈락됩니다.

     

    알보칠 사용법은 정말 별 다를 거 없습니다. 또한 면봉이 아닌 빨대나 막대로 알보칠 용액을 묻혀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 일련의 간단한 과정에는 엄청난 고통이 따릅니다. 말 그대로 화학적 작용으로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흔히들 말하는 불에 살을 지지는 고통이라고들 합니다. 이 고통이 약 1분에서 2분간 지속이 되며 이후에는 환부를 건드려도 아프지 않게 됩니다. 

     

    주의 사항 

    알보칠을 바른 뒤 약 10초 정도는 환부에 침이 닿지 않게 해야 효과가 좋으며 환부가 화학적 작용으로 하얗게 변하였다면 입안을 헹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안에 계속 남아 있을 경우 치아가 부식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알보칠 원액을 희석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물에 희석할 경우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원액을 판매할 수도 있으니 약사님께 꼭 원액 여부를 여쭤봅시다.)

    반드시 환부 이외에 마시거나 치아에 묻히거나 해서도 안 되며 단독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기한은 5년으로 5년이 지나면 당연히 버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쾌한 장삐쭈 님의 알보칠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S9G3Lrivs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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